경상북도는 2일(화) 고령군을 방문해 새바람 행복경북의 도정방향을 공유하고 도민들의 다양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4월 들어 첫 번째 찾아가는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철우 도지사는 먼저, 경상북도 3대문화권 선도사업으로 추진해 지난해 12월 준공된 대가야생활촌을 찾아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요시설을 돌아본 후, 관광협의회 관계자들과 앞으로의 운영방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고령 지산동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등과 연계하여 고령이 가진 독특한 매력과 테마로 품격있는 관광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고령의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한 체험, 관광 6차산업 현장인 봉이땅엔 농장을 찾아 딸기 수확 체험을 하고 농업인 단체 대표들과 6차산업 발전, 애로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다양한 6차산업 발굴과 농업발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곽용환 고령군수, 박정현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 고령군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 2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갖고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토론하면서 우륵박물관 도립박물관 승격, 농어촌지역 버스터미널 지원, LPG소형저장탱크 배관망 사업 등 고령군민의 생활과 문화관광 발전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고령군과 달성군 간 상생발전, 낙동강관광활성화와 문화교류증대를 위해 강정고령보를 방문해 지금까지 차량 통행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면서 강정고령보 차량 통행이 대구‧경북 상생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긍정적인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가야의 심장인 고령군에서 문화관광 명소로 거듭날 대가야생활촌과 6차산업 현장인 봉이땅엔 농장을 둘러보면서 문화관광과 체험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면서
아울러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지역 활성화 방안을 실현하고 지역민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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