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1개월간 PC시험장을 운영한 결과 191명이 응시하는 등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PC시험장은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를 취득하고자 할 때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는 곳으로 과거의 종이시험 대신 PC를 이용하여 시험을 진행하는 것이 특색이다.
PC시험장의 지난 3월 한달간 운영 현황을 살펴보면 총 응시자는 191명으로 1일 평균 약 10명이 찾았으며, 합격률은 44%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응시자 수는 186명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합격률은 지난해 51% 대비 7%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인터넷 사이트‘수상레저종합정보’안의‘Cyber공부방’에 시험에 나오는 문제 700개 유형이 모두 공개되어 있으므로 사전에 한번 읽어보고 응시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한다.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필기시험 외에도 실기시험에 합격한 후 수상안전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며, 통영해경 관내 실기시험장은 일반조종면허는 통영(055-648-8083), 사천(055-834-1002) 두 곳에, 요트조종면허는 통영(055-641-5051), 거제(055-632-2955) 두 곳에 있다.
한편, PC시험장은 통영해양경찰서 청사 내 민원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평일 09시부터 17시까지 언제라도 방문하여 현장에서 즉시 접수 및 응시가 가능하다. 또한 1일 2회까지 응시할 수 있어 부담없이 편하게 찾을 수 있다.
PC시험장을 찾을 때는 신분증과 증명사진 1매(3.5x4.5), 응시료 4,000원을 준비하여야 하며, 시험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사이트 수상레저종합정보(imsm.kcg.go.kr)를 방문하거나 통영해양경찰서 수상레저계(055-647-25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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