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클린서구 조성을 위해 사업장 폐기물의 배출 단계에서부터 적정처리 유도와 관리를 통해 폐기물 불법처리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서구 관내 사업장폐기물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소량이어도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거나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폐기물인 지정(의료 포함)폐기물을 지속 배출하는 사업장과 건설폐기물 등 사업장폐기물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이다.

최근 사업장폐기물 불법방치 등에 따른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제기되고 있음에 따라 배출단계부터 철저한 관리가 더욱 중요시 되고 있다.

이에 서구는 사전에 ‘폐기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준수사항 안내문’을 포함한 점검 안내 공문을 발송하고 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단속반을 편성해 폐기물배출사업장에 대한 신고내역과 실제운영사항 일치여부 및 적정성, 폐기물의 처리기준 및 방법 준수 여부, 사업장 이전폐업 등으로 미 조업 중인 사업장 파악, 기타 폐기물 관련법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을 확인 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해 즉시 시정토록 하고,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위반사업장을 홈페이지에 공개와 함께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조치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