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3일 지역 내 주요 공원과 등산로 입구 에 7대의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했다.
설치 장소는 수봉공원, 용정근린공원, 승학체육공원, 승학산, 연경산, 문학산 등 6곳의 등산로 입구다.
설치된 분사기는 손잡이를 잡고 본체에 있는 작동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기피제가 분사된다.
얼굴을 제외한 옷이나 신발 등에 분사시 4시간 정도 해충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따라 중증열성형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진드기와 모기의 접근을 막아 주민들의 야외활동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앞으로도 이용객들의 만족도 및 사용 빈도를 종합적으로 조사, 확대 설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4월 친환경 삼륜전기차를 운영, 골목골목 방역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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