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7일 인천시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에서 ‘황영택과 함께하는 희망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진행된 강연에는 정신장애인 및 가족,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기란 없다. 절망의 끝에서 다시서기’란 주제로 진행된 희망강연에서는 전 휠체어테니스 국가대표선수이자 성악가로 활동중인 황영택씨가 강연자로 나서 과도한 경쟁, 업무 등 삶 속의 스트레스에 지친 참석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연 후에는 성악공연으로 힐링의 시간을 선물했다.
남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구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사업과 자살예방 홍보를 진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자살율을 낮추고 정신질환자의 사회적 인식과 편견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살이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임을 인식시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건강한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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