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월 4일 오후 3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석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지역안전지수 개선대책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는 시, 구‧군 담당 실‧국장과 경찰청, 교육청, 안전보건공단, 교통안전공단, 울산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등 관계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한 대책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2019년 지역안전지수 개선계획 총괄 보고, 7개 분야별(감염병, 자살, 범죄, 자연재해, 화재, 교통사고, 생활안전) 개선대책 보고에 이어 개선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의 지역안전지수는 지난 2017년까지 8개 특․광역시 중에서 매년 중․하위권에 머물렀으나 지난해에는 서울 다음으로 높은 2위권으로 도약했다.
특히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모든 분야에서 3등급 이상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지수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등급이 하락한 자살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증가한 부분에 대해서는 중점적으로 개선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날 도출되는 개선 방안은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실행함으로써 안전 제일 도시 울산 실현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석진 행정부시장은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때까지 지역안전지수 개선을 위해 시정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 며 “이러한 모든 노력이 시민의 생명 한 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다면 아주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에서 안전과 관련한 감염병, 자살, 범죄, 자연재해, 화재, 교통사고, 생활안전 7개 분야에 대해 국가 주요통계 등을 활용하여 전국 지자체 안전수준을 산출해 전국 시·도의 안전 정도를 등급화해 매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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