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4월 2일 오후 2시 심곡본동 소재 청과물시장 주변에서 불법주차, 불법노점, 적치물 근절을 위한 관⋅경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시와 송내지구대 등 20여 명이 불법적치물 근절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경인로 입구부터 율곡공원까지 상가별로 방문해 도로 적치물을 안쪽으로 이동시켰다.
또 보행권 확보를 위한 단속대상인 차량노점, 노점상, 상품적치, 도로무단점용 행위 등에 대해 안내문을 배부하며 보행권 확보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상인들의 과도한 물건적치로 인해 보행자들이 보도가 아닌 차도로 다니면서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는 민원에 따라 진행됐다.
김재천 가로정비과장은 “몇 차례 안내와 홍보 후 응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 강제수거 등 조치를 할 것”이라며 “자발적인 상가주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6월말까지 둘째, 넷째 주 지정일에 지속적으로 순찰 계도를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한 보행환경과 깨끗한 도시환경을 유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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