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남산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는 지난 4일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한 첫 걸음으로 우수사례 지역을 탐방했다.
강화군 남산리는 2018년 8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고려충절의 역사를 간직한 남산마을」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했다. 2022년까지 26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남산리 도시재생사업의 비전과 추진전략은 주거지역 환경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 활용과 마을공동체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원동력으로 주민역량을 꾸준히 강화시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우수사례 지역 답사 또한 주민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답사지는 남산리와 유사한 도시재생사업지로 선정했다. 서울 도봉구 창3동에서는 초안산 숲 생태를 도시재생사업에 활용한 방안과 주민해설사 및 마을투어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 현장을 둘러봤으며, 충주시 진현동과 성내동에서는 사과나무 재배역사를 스토리텔링으로 활용한 뉴딜사업 현장과 문화중심재생으로 원도심 활력증진을 위한 마중물사업 현장을 답사했다.
이날 답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늘 남산리 주민과 담당공무원 및 도시재생 지원센터 등 사업주체 간의 사업 성공을 위한 협력과 결의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유천호 군수는 이날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강화군 도시재생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풍요로운 강화건설을 위한 실천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