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문화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장창출형 콘텐츠제작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분야는 앱, 웹, 캐릭터, 애니메이션, MCN, 3D, 4D 등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디지털 콘텐츠 전 분야로, 과제당 최대 4,900만원까지 6개 내외 과제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유망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련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 5년 간 22개 과제, 총 11억 원을 지원해 총 163명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4차산업혁명 특별시 흐름에 발맞춰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차세대 기술과 엔터테인먼트가 접목된 콘텐츠를 집중 발굴했고, 대표적으로 지역기업 ㈜더에스는 AR 키오스크 서비스 ‘마이포스터’를 개발, 대전 CGV 탄방점, 복합터미널점을 포함해 전국 영화관 4곳에 공급하는 성과를 만들었다.
진흥원은 이번에도 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 개발 지원을 통해 지역 문화콘텐츠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대전시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시는 지속적인 콘텐츠 제작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콘텐츠분야 강소기업을 육성할 것”이라며, “좋은 아이디어와 기술로 성장 잠재력을 가진 지역기업들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http://dici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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