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19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국비 102억을 확보, 도내 창업벤처기업의 기술혁신 및 성장(scale-up)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도약기(3~7년 미만) 혁신창업기업의 성과창출 및 데스밸리(Daeth Valley) 극복을 위해 소요되는 금융, 경영, 투자 등을 종합지원 사업이다.
이번에 확정된 기관은 전국 총 15개 기관으로 경상북도 주관기관으로는 대구대학교(창업지원단)가 선정됐다.
대구대학교에는 2021년까지 3년간 총 102억원의 국비를 투입해 혁신창업기업 60개사(지역거점기업 20개사) 발굴, R&D개발, 사업화지원, 맞춤형 특화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대구대 : VC(온비즈아이, 심본투자파트너스) 30억 투자, 창업전담조직(7명) 운영
세부지원을 살펴보면 업체당 기술력과 경쟁력에 따라 연간 최대 8억5천만원까지(사업화 3억원, R&D 4억원, 판로 1억5천만원) 종합 지원이 가능하다.
도는 전문성과 투자의 효율을 위해 전문 엑셀러레이팅, 벤처캐피탈 기업투자 및 해외진출프로그램 지원 등 선택과 집중에 따른 핵심기업의 집중투자를 통해 지역 거점 창업벤처기업으로 성장, 도약시킨다는 방침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초기 창업 후 경영․기술, 자금 및 판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혁신 벤처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고 청년일자리 창출로 연결되는 지역 거점 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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