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4월 5일 개흥초, 십정초, 하정초 3개 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보도설치를 완료했다.
 

이번 보도설치는 해당 지역에 평소 불법 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던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하정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의 일부 사유지에는 무단투기 된 쓰레기가 방치되어 미관을 해치고 통학로를 막고 있었는데, 해당 학교와 협의 후 보도와 함께 안전펜스를 설치해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했다.
 

또 구에서는 올 상반기 중 지난해 신규 지정된 한솔어린이집과 제일어린이집 어린이 보호구역, 삼산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에 교통안전표지판 및 속도제한 노면표시, 미끄럼포장 등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보호구역 수시 점검을 통해 노후된 교통시설을 개선하고 관계기관 등과 협의해 필요한 곳에 옐로카펫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의 교통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