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수산분야의 신규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사업’은 수산업 경영 경험이 부족한 신규 창업 어업인이 안정적으로 수산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현장 경험이 풍부한 수산전문가를 후견인으로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창업어가는 어업인후계자로 선정됐거나 귀어자 중 2년 이내인 자로 어선어업이나 양식어업, 수산물가공, 유통업, 어촌관광‧레저 분야에 대한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수산 전문지식을 전수하는 후견인은 수산신지식인이나 선도우수경영인, 전업경영인 중에 선발한다.
후견인은 매월 6회 이상 창업어가에게 관련 기술이나 전문지식 교육을 현장방문 지원하며, 후견인에게는 소정의 기술지원 소요비용을 지급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사업은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한편 창업어가 멘토링 지원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2017년 어선어업 분야의 창업어가 3명, 2018년에 어선어업 분야의 창업어가 2명에게 후견인을 연결․지원했으며 올해에는 3명 정도의 창업어가를 선발해 후견인을 연결,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규 경북도 어업기술센터소장은 “수산업에 새로 진입하는 어업인에게 경험이 많은 전업경영인이나 수산신지식인 등을 후견인으로 연결해 주는 이 사업은 신규 어업인이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수산업에 종사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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