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9일 산악119구조대 청사 복합훈련장 지하에서 신규대원 대상으로 지하층 밀폐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복잡하고 시야확보가 되지 않는 폐쇄적 환경 등 소방 활동에 많은 장애가 있는 지하층에 대한 효율적인 소방전술 능력 향상과 경험이 부족한 신규대원들의 지하층 진입 시 두려움에 따른 심리적 동요를 극복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신규대원 소방사 최석원 등 6명은 지하층에 화재가 발생하여 다량의 농연 및 유독가스가 발생 시 대피하지 못하고 고립된 재난상황을 가상해 3인 1조로 2개조 편성하여 공기호흡기 장착 후 방화두건으로 시야를 가린 상태에서 마네킨을 확보하는 인명구조훈련으로 실질적인 구조기법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했다.
김용수 산악구조대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인명구조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훈련을 할 계획이며. 각종 재난현장에서 대응역량 강화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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