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9일 오후 2시경 서구 청라 푸르지오에서 초고층 건축물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초고층건축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속적으로 도시기능 집중화에 따른 초고층 건축물의 증가 추세로 특성상 대피 및 접근이 어려워 재난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소방대원 33명, 차량 10대를 동원해 건축물 관계자 20명과 합동으로 지속․반복적인 교육훈련이 필요함에 따라 훈련이 진행됐다.
이 날 훈련은 ▲ 비상용 E/V 및 피난계단 이용 화재 2개층 아래층으로 진입 전진지휘소 설치 ▲방재실 위치 및 작동시스템, 대상별 특이사항 중점 확인 ▲고층부 인명구조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진입 방법 파악 ▲피난시설을 이용한 피난유도방안 강구 ▲고가사다리차 등 특수차 활용 인명구조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초고층 건축물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며 “기존에 있는 매뉴얼에 대한 점검과 관내 특성을 고려한 보완점을 파악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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