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인천시 군․구 중 처음으로 체계적인 결핵관리를 위한 코호트 분석회의를 지난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결핵환자를 많이 접하지 못한 관내 의료기관의 결핵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PPM(민간-공공협력)의료기관 권역대표인 인천성모병원 안중현, 김주상 교수를 비롯해 서구 및 계양구 보건소장과 민간의료기관 의료진 등 30여 명이 참석해 결핵관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특히 잠복결핵에 대한 치료법 등 최신지견이 소개되고 결핵약 복약에 대한 토론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서구 보건소 관계자는 “오늘 회의를 계기로 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이 협력해 결핵환자 치료와 관리를 향상해 결핵확산 방지와 결핵치료 성공률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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