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해 신도청 기행 주요테마를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투어’로 정하고 11일(목) 첫 번째 여행을 시작한다.
올해 신도청 기행은 도 청사를 중심으로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내고 독립 운동가 집안으로 유명한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인 안동 임청각을 방문하고 예천 삼강주막(보부상의 생활상 및 역사체험) 등지를 탐방하는 코스로 짜여 있다.
올해 테마기행은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투어 외에도 ▲삼대가족기행(삼대가 함께 예천 효공원 및 안동예절학교 탐방) ▲청백리 투어<조선 초 문인 김계행 선생(안동만휴정,묵계서원) 유적탐방> ▲공공기관 잡(JOB) 희망탐방(대구경북 소재 대학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청, 경북바이오 산업연구원,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등 탐방) ▲부자 풍수투어(신도시 투자설명회의 일환으로 신도시 일대 및 신도청 둘레길 탐방)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운영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도청기행은 월별․테마별 특색있는 색깔을 입혀 시도민에게 다양한 역사․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신도청에 대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한다.
그동안 1만4천2백여 명이 참가해 지역의 문화유산, 축제 및 특산물을 홍보하는 등 신도청이전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도 직․간접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4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청 방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대경문화연구원( 053-782-47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윤 경북도 신도시조성과장은 “올해에는 임청각을 중심으로 ‘독립운동 100주년 기념투어’를 새로운 테마로 설정하여 애국․애향 정신을 고취하고, 전통문화의 고장에 입지한 도청신도시를 적극 홍보하여 도청신도시에 대한 시도민의 관심도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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