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9일(토) 안동 하회마을일원에서 한국장애인경상북도부모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제33회 전국장애인부모대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장대진․이영식 도의원을 비롯하여 한국장애인부모회 83개 지회‧지부 부모회 회원, 가족, 자원봉사자 등 4,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당사자와 가족이 어우러진 화합의 한마당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부모님께 드리는 감사의 글 낭독, 표창 및 시상, 대정부 결의문 낭독에 이어 2부에는 전국 2,3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하여 댄스, 노래, 합창, 색소폰 경연대회와 시낭송, 스포츠 스태킹 등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전을 펼쳤다.
또한, 발달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당사자들의 합창, 댄스 등 경연대회를 통한 화합의 장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개선하고 장애인복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 사회참여 지원 및 장애인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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