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0일, ‘2019년 제11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를 개최했다.
사전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15개 시군이 지난해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공유한 이날 대회에서는 고양시가 ‘그루가 모여 숲이 되다!’를 주제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안산시는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시흥시와 성남시가 각각 수상했으며 장려상을 수원시, 파주시, 포천시, 여주시가 수상했다.
경기도 주민자치대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각 시・군에서 추진한 주민자치 정책과 우수 사업을 발표하며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2009년 처음 열려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시책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고 있다.
김희겸 행정1부지사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주민의 자치를 강조하는 시대적 요구와 흐름 속에 있다.
경기도 주민자치대회는 이런 흐름 속에 그 가치가 빛나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경쟁과 수상 여부를 떠나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행사로 주민자치 발전에 기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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