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둔산소방서는 1982년 개소한 태평119안전센터를 37년 만에 이전신축하고 10일 오후 2시 개청식 행사를 가졌다.
태평119안전센터는 대지면적 718.8㎡에 연면적 765.81㎡,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돼 소방공무원 25명과 펌프차 등 소방차 3대가 배치됐다.
그동안 좁은 도로와 아파트 단지 옆에 위치해 초기 대응에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신축 청사는 왕복 8차로인 동서대로에 위치한 만큼 재난발생시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
이번 개청으로 5만여 명의 지역주민에게 소방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해 신속한 현장대응과 질 높은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선문 대전 둔산소방서장은 “지금까지 열악한 환경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에서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이 감동할 수 있는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