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지난 10일 진해구 석동초등학교에서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1월 3일 충남 천안 한 초등학교 공사장에서 큰 불이 발생했지만 900명의 교사와 학생들은 평소 소방훈련을 받아오던 대로 침착하게 대피하여 인명피해를 막은 사례가 있다.
이에 소방본부는 전교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화재발생 시 인명대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실질적인 대피훈련, 119신고요령, 소화기 및 소화전을 사용한 화재진압훈련, 화재예방교육 및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충남 천안 초등학교 화재에서 한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평소 실질적인 소방훈련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며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형식이 아닌 실질적인 소방훈련으로 안전관리를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