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건전한 스포츠 관람문화 조성과 제주의 유일한 프로구단인 제주유나이티드 에프씨(FC)의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나선다.
제주도청 문화체육대외협력국은 상반기 직원 체육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4월 13일(토) 오후 2시 제주유나이티드 에프씨(FC)와 전북현대모터스와의 경기가 열리는 제주 종합경기장을 찾아 열띤 응원을 통해 승리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제주유나이티드 에프씨(FC)는 국내 프로축구리그인 케이(K)리그 1부 12개 팀 중 하나로, 2006년 2월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 월드컵 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삼고 있다.
이번 경기는 지난해 11월부터 올 5월까지로 예정된 제주 월드컵경기장 시설 보수사업으로 인해 제주 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2018 러시아월드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의 열기가 국내 프로축구리그인 케이(K) 리그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 역시 올해 들어 처음 열리는 이번 경기를 통한 연고구단 흥행과 도내 스포츠 관람문화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다.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제주 연고 구단이 국내 프로축구리그인 케이(K)리그 1부 12개 팀 중 한 팀이라는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아직까지 승이 없는 제주유나이티드 에프씨(FC)가 올해 처음으로 연고지인 제주에서 경기를 갖는 만큼 반드시 승리하기를 바라며, 첫 승의 감격이 도민들의 건전한 스포츠 관람문화 활성화에 이바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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