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농촌지역 정주 여건과 생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2018년 신규사업 공모에서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등 10개 분야 1천36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 분야별로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15개 지구 993억 원,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52개 지구 356억 원, 시군 역량강화 사업 11개 지구 16억 원 등 이다.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은 읍면 소재지에 경제·문화·복지 등 기초서비스를 집중해 중심지 기능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은 행정리 단위의 1개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소규모 사업과 2개 마을 이상을 묶어 추진하는 권역단위 사업으로 나눠 문화·복지시설, 경관·생태시설 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시군 역량 강화 사업은 지역 자연자원, 역사·문화자원, 특산물 등을 활용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2018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신규 공모에 대비해 지난 2016년 봄부터 주민들을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내용을 결정하고,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을 리더 및 현장 활동가 교육,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이번 결실을 맺었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앞으로 지역 특성을 갖춘 기초생활 기반 확충을 비롯해 지역 경관 개선,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농촌마을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변화시키고, 건전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도록 하기 위해 주민과 행정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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