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지난 11일 오후 3시50분경 마니산 주변 요양원 공사 현장(화도면 문산리 소재)에서 목재 절단 작업 중 문모씨(남,41세)의 손가락이 절단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문씨는 공사현장에서 전기톱으로 목재 절단 작업 중 실수로 우측 두 번째 손가락 부상을 당해 119에 신고한 상태로, 화도119구급대원이 현장 도착하여 압박지혈과 절단부위 멸균 소독, 부목고정 등 응급처치를 신속하게 실시하고 긴급 이송하였다.
다행히 절단 부위 손가락을 현장에서 발견하여 조직의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멸균거즈로 싼 뒤 얼음 팩 비닐봉지에 넣어 밀봉처리 후 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이송되었다.
고규태 119구급대장은 “절단 사고가 발생하면 많은 출혈과 심한통증이 발생하지만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대처해야 한다. 또한 절단된 부위을 멸균소독하고 절단된 조직을 함께 접합 전문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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