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아 지역 내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는 지난 13일 청년창업점과 청년정책네트워크와 함께 제운사거리 축제를 개최했다.
제운사거리는 미추홀구 청년창업 특화거리로 불법유흥업소 6곳을 청년창업공간으로 전환한 바 있다.
‘지역과 청년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행사는 용현1·4동 풍물패와 청년정책네트워크의 인천시민오케스트라 앙상블 공연을 시작으로 청년창업점 소개와 지역과 청년의 공연, 청년창업점 순회 등으로 진행, 주민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청년창업 특화거리가 활성화돼 지역과 창업점이 상생하는 모델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같은 날 학익2동 학골제추진위원회는 나리어린이공원에서 ‘제19회 학골제’를 개최했다.
‘벚꽃, 가족,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실시된 행사에는 주민 3천여명이 참여했다.
사물 농악놀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나리어린이집 공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노래자랑 및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졌다.
또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가훈과 꽃 그리기 등 체험부스와 먹거리 장터,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학익2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학골제추진위원회를 구성, 자생단체 및 지역 내 기관, 주민들의 적극적인 후원과 참여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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