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동경찰서 만수지구대(경감 강철희)는 2019년 4월 15일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유관기관(만수 2 ·3·4·5동 행정복지센터, 남동구 노인복지관)과 31개 경로회장·생활관리사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지역주민 대상 범죄예방 활동을 목적으로 공동체 치안협력 형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실시하였다.
최근 기대수명이 늘어 노인인구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범죄 환경에 노출되는 노인 피해자도 증가추세에 따라. 사회적 파장이 큰 보이스피싱과 교통사고를 중점 과제로 선정하여 노인들에게 영향력이 큰 생활관리사와 노인회장(King Pin)을 활용하여 범죄 예방에 노인들의 관심을 유도하였으며,
특히 “만수지구대에서는 그냥 당하는 범죄피해는 없다”라는 의미로 “만수무강 프로젝트”를 계획하여 관내 31개소 노인 대학과 노인정을 대상으로 노인들에게 단순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노래와 율동으로 범죄의 심각성을 홍보하여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교육에 참여했던 충효 노인대학 이상구 목사는 “처음에는 형식적인 교육인줄 알았는데 지구대 경찰관이 경로잔치 형태로 어르신들과 율동과 노래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경찰이 한결 가까워졌음을 느꼈으며, 어르신들이 흥겹게 함께 참여하면서 효과가 배가 되어 보이스피싱과 교통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구대에서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만수지구대 강철희 지구대장은 지역의 치안은 경찰만이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유관기관과 주민이 함께 참여할 때 만족도가 높아질 수 있음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만수지구대는 지역주민이 원하는 희망 순찰활동을 펼쳐 최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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