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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생태계교란 생물 제거 ‘팔 걷어’
생태계 균형 및 생물다양성 보전 기대
등록날짜 [ 2019년04월15일 20시13분 ]

 

대전시는 생태계에 위협이 되고 있는 외래생물로부터 우리나라 고유 생물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생태계 교란생물 제거사업을 추진한다고 14 밝혔다.

 

대전시 조사결과 큰입배스, 블루길 교란어종과 가시박, 단풍잎돼지풀 교란식물이 대청호

3 하천(갑천, 유등천, 대전천) 전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란어종은 어린 물고기, 수생생물을 대량 섭취하여 토종 어류 감소 고유 수생태계 교란을 초래

하며, 교란식물은 토착식물 목의 성장을 방해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직․간접적으로

체에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하천관리사업소, 자치구, 민간단체와 연계해 모두 36 지점에서 생태계

교란식물 11 7,140㎡을 제거했다.

 

올해는 교란식물뿐만 아니라 3대하천 등의 교란어종도 서식환경과 효과적인 관리시기에 맞춰 단계

적으로 제거 퇴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급속한 번식력으로 토종생물 서식을 방해하고 자연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생물을 지속적으로 제거해 유생태계 건전성을 회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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