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가 내년도 해양수산 및 문화재분야 13개 사업에 국비 210억 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15일 해양수산부와 문화재청을 방문해 김양수 해수부 차관과 정재숙 문화재청장을 만나 해양수산 및 문화재분야 국비 사업 중 내년에 반드시 추진해야 할 시급성 있는 사업을 건의했다.
해양수산 분야의 경우 해양관광 및 레저사업 추진에 가장 큰 걸림돌인 ▲천수만 수산자원보호구역 해제를 요청하고 이와 연계해 ▲문화·관광·레저 시설을 갖춘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총사업비 964억 원) ▲남당항 유지준설 공사(총사업비 66억 원) ▲남당항 복합다기능 부잔교 설치(총사업비 30억 원) 등 해양관광 및 레저 핵심 사업을 건의했다.
이어 문화재 분야는 새천년 홍주의 역사문화 관광자원의 기반사업인 홍주읍성 정비사업(총사업비 670억 원) 중 ▲북문지·수구 유적 정비 ▲북문지~조양문 발굴조사 성벽 정비 ▲홍주읍성 문화재구역 추가 지정과 ▲용봉산 상하리 폐사지 2차 발굴 조사 등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이용록 홍성부군수 또한 주요 현안사업 예산 확보를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섰다. 지난 15일 충남도 이존관 예산담당관과 이필영 기획조정실장을 만난데 이어 16일에는 김용찬 행정부지사를 만나며 도비 지원을 건의한 것이다.
이 부군수는 ▲내포신도시의 인구증가로 인한 건전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할 목적으로 건립하는 청소년 문화의 집 진·출입로 개설을 위한 도로 확포장 사업(총 사업비 20억 원), ▲군민 안전과 환경 개선을 위한 마을공원 조성을 위한 홍주주택 매입 및 철거(총 사업비 9억4천만 원), ▲신도시 내 불법주정차 해소와 주차질서 확립을 위한 내포신도시 주차타워 조성(총 사업비 55억 원) 등에 대한 도비 지원을 건의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내년을 기점으로 우리군 해양수산 및 문화재 분야의 국비 사업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와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안전, 환경, 농촌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 사업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군수는 지난 2월 국회를 방문해 홍문표 의원 및 서삼석 의원에게 시승격 협조를 건의했으며, 지난 3월에는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행정안전부 윤종인 차관을 만나고, 지난 4월 1일과 11일, 대전·충남 혁신도시 지정 건의를 위해 국토교통부 박선호 제1차관 및 진승호 국가균형발전기획단장을 면담하는 등 매월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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