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거제마리나 대명리조트에서 특별사법경찰의 수사역량 강화를 위한 ‘2019년 특별사법경찰 직무 연찬회’ 개최한다.
시, 구․군 특별사법경찰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연찬회는 특사경 업무와 일반 행정업무를 병행해 수사지식과 경험 부족 등으로 수사에 어려움을 겪는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찬회에서는 법무연수원 전 백윤욱 교수를 초빙해 ‘피의자 신문방법 및 조서작성 방법’에 대한 강의와 참석자들과 수사사례 및 특별사법경찰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실시된다.
이어 지난 2015년 지방행정의 달인 분야 중 ‘특사경, 수사의 달인’에 선정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백용규 팀장이 강사로 나서 ‘현장수사와 적법절차’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해 서울시 우수사례와 현장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가 다양화됨에 따라 행정법규 위반 범죄도 지능화되고 있어 특별사법경찰의 수사도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고 있다.”며 “직무연찬회 등을 통한 특별사법경찰의 수사역량을 강화로 시민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에는 환경, 식품위생, 공중위생,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청소년 보호, 부동산, 자동차 의무이행, 산림보호 등 25개 분야 296명의 특별사법경찰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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