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12일 강화풍물시장에 제47회 보건의 날을 맞아 군민들의 보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건강증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군 보건소의 ‘찾아가는 통합이동건강부스’에서는 의사 등 전문가 10명이 군민의 건강관리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는 물론 치매, 운동, 금연·절주, 구강검진 등을 실시했다. 비정상 수치에 있는 대상자들에게는 영양, 운동, 약복용 등 건강실천사항 등을 안내함으로써 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켰다.
또한, 보건소 직원 30여 명은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군민 건강 증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짐에 따라 쉽게 노출될 수 있는 A형 간염, 세균성이질 등 식중독 관련 감염병 홍보와 함께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아울러, 에이즈 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성매개감염병 예방관리 수칙 및 익명의 무료검진에 대한 홍보도 병행 추진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과학의 발전으로 인한 수명연장으로 국민들이 건강한 삶의 욕구는 날로 높아지고 있는 반면 실천은 부족한 것 같다”며 무엇보다 평소 자기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강화군보건소에서는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비만영양클리닉, 대사증후군관리사업, 모바일워크온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 군민과 함께하는 보건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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