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봄철을 맞아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용접 불티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하여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건축현장 용접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티로 발생한 화재는 1,800여건으로 이는 연 평균 364건이며 그동안 20명이 숨지고 268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 공사장의 경우 가연물 및 인화성 물질이 많아 작은 불티에도 쉽게 화재로 확대될 수 있기 때문에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용접작업 중 안전수칙으로는 △용접 작업 전 안전관리자에게 사전 통보하고 물통과 마른모래, 소화기, 불꽃받이, 방염시트 비치, △10m이내 가연물 제거, △용접가스 실린더나 전기동력원 등은 밀폐공간 내 비치 금지, △용접작업 후에는 작업장 주변 불씨가 남아있는지 30분 이상 확인 등이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지난 3월 용인 공사장 화재로 13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하고 많은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며 “공사장 관계자분들은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작업환경이라도 화재에 경각심을 가지고 용접작업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 주시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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