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초등학교(교장 남광렬)는 9월 2일(토) 산곡남중학교에서 열린 2017 인천광역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티볼 대회 여초부에서 우승, 남초부에서 3위를 차지 하였다. 강화군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평소에 갈고 닦은 실력을 십분 발휘하여 얻어낸 우수한 성과이다. 이로써 길상초등학교는 교육감배 우승을 차지함과 동시에 오는 11월 대구에서 개최 예정인 학교스포츠클럽 티볼 대회 전국 대회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학생들의 자율적 선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체육교육을 기존 엘리트 선수 중심에서 모든 학생이 주전이 되는 선순환구조로 변화시키고 있다. 길상초등학교 티볼부 또한 김건 선생님의 지도아래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탕으로 운동이나 스포츠에 그다지 재능이 없던 학생들이 함께 치고 달리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등 학교스포츠클럽의 근본 취지에 부합하였다.
남광렬 교장은 "스스로 노력하며 하나의 팀을 만들고자 노력한 땀의 결과이며, 농촌학교 학생들도 시내학교 학생들과 겨루어 이길 수 있다는 자심감과 성취감을 얻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길상초등학교는 티볼 대회 우승을 계기로 전국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오늘도 큰 꿈을 이루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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