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칠레, 이탈리아 등 세계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세계충청향우회 회장단이 16일 세종시를 방문,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를 비롯한 행정수도 완성에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류기환 재일본 충청향우회장 등 5명으로 구성된 회장단은 오는 10월로 개최할 예정인 세계충청향우회 2차 대회와 관련해 세종시의 협조를 요청하고자 이날 이춘희 시장을 예방했다.
세계충청향우회 1차 대회는 지난해 10월 9일 양승조 충남도지사, 류순현 세종시 행정부시장 등을 비롯해 충청권 4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오페라웨딩홀에서 개최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오는 5월 10일까지 진행되는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여성가족부 및 대통령소속위원회 등 추가 이전’ 관련 국민청원에 세계충청향우회원들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춘희 시장은 “충청권 결집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번 국민청원에 세계 각지에 계신 충청향우들께서도 함께 하신다면 더욱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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