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돌산 해상에서 냉각수 부족으로 엔진이 멈춰 표류 중인 어선을 안전하게 구조ㆍ예인해 항포구에 계류조치 하였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에 따르면, “오늘 오전 7시 28분경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송도 남쪽 500m 앞 해상에서 엔진 냉각수 부족으로 엔진이 멈춰 표류 중인 S 호(3.13톤, 승선원 1명, 연안복합)를 해상순찰 중이던 돌산해경파출소 구조정에서 발견하고 긴급 구조ㆍ예인하였다”고 밝혔다.
S 호는 같은 날 오전 7시 20분경 여수시 남면 화태리 독정항에서 출항 돌산 군내항으로 이동 중 냉각수가 원인 미상으로 줄어들면서 엔진이 정지되고 해상에 표류하게 되었으나, 인근 해역 순찰 중이던 구조정이 발견, 신속히 구조ㆍ예인에 나서 안전하게 돌산 군내항에 계류 조치하였다.
해경 관계자는 “선장 상대 음주측정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선박 종사자는 출항 전 항해 및 기관ㆍ통신장비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조업에 나서고 특히, 해상에서 위험이 발생했을 시 통합 신고 번호 119 및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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