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충청남도 홍성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국내 최고 메이저 입식타격 이종격투기 대회인‘MAX FC 18 홍성대회’와 1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무에타이 신인전 및 제2차 국가대표 선발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MAX FC 18 홍성 대회는 밴텀급 랭킹전부터 헤비급 챔피언 2차 방어전까지 총 6경기를 진행했으며, 메인이벤트인 기존 헤비급 챔피언 권장원과 명현만(명현만 멀티짐, 34)의 대결은 경기 전부터 주변의 관심이 뜨거웠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입식격투기단체 MAX FC에서 5연승을 달리며 프로전적 12전 전승(10KO승)을 구가하던 권장원은 명실상부 한국 헤비급 차세대 선두주자다. K1 무대를 경험했던 국내 헤비급 선배에게 제대로 평가 받고 싶다며 명현만을 링 위로 불러냈으나 명현만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권장원을 제압하고 MAX FC 헤비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MAX FC 여성 페더급 랭킹 1위 이승아(38, 대전 제왕회관 둔산지부)는 공석이었던 챔피언 자리를 차지하고, 일본의 미야카와 이오리가 여성 밴텀급 챔피언인 박성희에게 승리를 거두는 등 많은 명경기를 연출한 MAX FC 18 홍성대회는 IB SPORTS, 네이버스포츠의 생중계와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또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펼쳐진 전국 무에타이 제2차 국가대표 선발전에는 180여 명이 참여해 체급별 국가대표 선수 40명이 선발됐다.
군 관계자는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많은 참여와 관심을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선수 및 임원과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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