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17일 대형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피난우선 안전의식 전환 홍보에 나섰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발생 시 초기 진화도 중요하지만 늦은 피난으로 심각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대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 2017년 12월 제천 복합건축물 화재, 2019년 2월 대구 사우나 화재에서 늦은 피난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화재발생 시 대피 먼저 방법으로는 첫째, 화재발생 시 대피할 땐 현관문 등 방화문을 닫아 불길을 차단하고 둘째, 젖은 물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계단을 통해 지상으로 대피, 셋째, 대피 후에 119 화재 신고를 하는 것이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한다면 제일 먼저 떠올려야 할 것은 안전한 공간으로 대피이다.”며 “화재를 대비하여 소화기 사용법 뿐 아니라 인명대피를 위한 완강기 사용법도 필수로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