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오는 22일부터 5월 3일까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전통사찰 등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부처님 오신 날 전후 봉축행사에 따른 연등 설치와 촛불, 전기, 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사전 점검을 통하여 화재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화재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전통사찰 소방, 가스, 전기 등 안전시설 점검,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합동소방훈련, △소방차량 진입불가지역 파악 및 대체방안 강구, △관내 주요사찰 현장방문 안전컨설팅, △중요 사찰 소방력 전진 배치, △화재예방 캠페인 등이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목조건축물로 이루어진 전통사찰은 대부분 소방서와 원거리에 있어 현장접근이 어려운데다 부처님 오신 날은 화기사용, 불특정 다수인 출입이 증가하여 화재 위험성이 크다.”며 “전통사찰 대상 소방특별조사와 화재예방을 위한 지도, 특별경계근무를 강화하여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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