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4월 19일 11시 시청 상황실(본관 7층)에서 ‘2019년 국제도시화 추진위원회’(위원장 송병기 경제부시장)를 개최한다.
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2018년 주요 성과와 6대 과제 21개 시책을 내용으로 하는 ‘2019년 국제도시화 시행 계획’을 심의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울산의 상징건물(랜드마크)이 될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하고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과 우호협력도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신북방 교류를 확대했다.
올해는 동북아오일허브 트레이더 유치단 파견, 울산항 액화천연가스(LNG)벙커링 기반구축 사업과 경제자유구역 지정추진 등 다양한 국제도시화 사업추진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여 세계로 뻗어가는 울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제연합 재해경감 전략기구(UNISDR) 방재안전도시 인증을 신청하여 선진 방재시스템 구축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오는 6월에는 태화강대공원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될 예정으로 녹색 생활공간 재창조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되며 더불어 국제도시로서의 울산의 브랜드 인지도도 제고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국제도시화 수준을 높여 국제(글로벌) 거점도시로 발전하는 울산을 만들기 위해 위원회가 선도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며, 국제(글로벌) 도시 울산 브랜드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도시화 추진위원회’는 지난 2011년 제정된 '울산시 국제교류협력 및 국제도시화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국제도시화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15명의 위원으로 구성,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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