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부소방서(서장 강희수)는 19일 오후 2시 중구 성남동 태화강 이안엑소디움에서 전진지휘소 구축 및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한다.
소방공무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구조적 취약성으로 인해 화재발생시 인명․재산에 막대한 피해를 입을 위험성이 높은 고층건물에 대해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훈련 내용은 ▲전진지휘소 구축, 진압 및 경계관창 배치 운용, ▲소화활동설비 점령, ▲가압송수펌프 작동 요령, ▲소방시설 사용불능에 따른 소방전술 등으로 진행된다.
강희수 중부소방서장은 “고층 건축물은 화재가 급격히 상층부로 확대될 수 있고 피난 또한 어려워 화재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진지휘소란 현장지휘관(통제단장, 지휘대장, 선착대 장)이 재난현장에서 기관별 지휘소를 총괄하여 지휘, 조정 또는 통제하는 등의 재난현장지휘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설치, 운영하는 장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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