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전통시장 및 상가 밀집지역 등 화재취약지역에 설치된 가로변 비상소화기함 일제점검을 오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로변 비상소화기함은 소방차량이 신속하게 도착하기 어려운 전통시장, 상가 밀집지역, 농어촌지역 등 화재취약지역에 설치되어 화재발생 시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비치된 초기 진압장비이다.

이번 점검은 진해구에 설치된 총 22개소에 대해 소화기 분실 및 파손 여부 확인, 소화기 사용가능여부 확인, 소화기함 외형 부식 상태, 기타 사용 장애요인 제거 등을 실시한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소화기의 초기 진화 효과는 소방차 한 대와 맞먹을 정도로 그 위력이 크다.”며 “긴급한 상황 발생 시 언제든지 소화기를 이용하여 초기 진압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관리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