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역 여건에 적합한 도시농업을 육성하여 시민행복 체감을 높이는 건전한 여가활동 제공과 공동체 참여문화 활성화, 시민 정서함양을 위해 도시농업을 집중 육성․지원한다.
인천시는 지난 해 8월 도시농업 전담팀을 신설하고, 도시농업연합회, 농업기술센터와 구청과의 상호 연계를 통하여 2019년부터 도시농업 인프라 확충, 교육․홍보 강화, 네트워크 구축 등 26개 사업에 37억 4,100만원을 투입하여 본격적으로 도시농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도시농업 인프라 확충 사업으로는 상자텃밭 2,744개를 보급하고, 중구를 비롯한 5개 구에서는 자투리 땅을 비롯한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텃밭 24개소를 운영하고, 공영도시텃밭 10개소를 신규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분양할 계획이다.
또한,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자 도시농업 체험교육관, 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식생활교육을 연계한 텃밭 가꾸기 등을 실시하며, 도시농업 기초과정부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전문가과정까지 다양한 교육을 통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도시농업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도시농업지원센터를 운영하여 도시농업토론회 개최, 도농교류 워크숍, 도시농업활동가 워크숍, 도시농부 교류행사 등 도시농업의 시민 참여도를 높여 나갈 것이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앞으로도 도심 속 녹색 공간 확충을 통해 도시민의 정서 함양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겠다.”라며, “나아가 도․농 상생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농업 사업 발굴과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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