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민․관 구조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해양구조대원 교육 훈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해경과 민간해양구조대원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과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해양구조대 운영 및 관리 방안과 실비보상, 민간구조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우수 대원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또한, 전문 강사진을 초빙하여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요령과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민간해양구조대는 1997년 지역어민들을 대상으로 자율적 봉사단체 성격인 민간자율구조대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12년 수난구호법 개정에 따라 해양안전 확보를 위해 바다 사정에 정통한 어업종사자 등으로 구성된 민간해양구조대로 신설되었다.
인천 관내에는 11개 파출소 12개의 지역대로 구성되어 총 315명의 대원이 등록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해양경찰의 해상구조활동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서장은 “민간해양구조대는 해양경찰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구조세력으로서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하여 안전한 바다를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인천 관내 민간해양구조대는 17건의 각종 해양사고에 투입되어 재산피해 방지 및 소중한 인명을 구조하는데 기여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선박 3척, 32명을 구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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