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제15회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에 도내 수산식품가공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에 대한 홍보와 판촉활동 등 시장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서울국제수산식품전시회는 (사)한국수산회가 주최하고 해양수산부․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200여개 업체 350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국내 최대 수산식품 전문 박람회다.
경북도는 2008년부터 매년 참가해 경북 수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9개 가공업체가 참가해 청어과메기, 자숙골뱅이, 오징어빵, 대게김, 게살 등 10여종의 다양한 우수 수산물을 선보인다.
올해 경북도는 대한민국명품특산물페스티벌,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참가 등 국내 홍보․마케팅뿐만 아니라 태국식품박람회․홍콩푸드엑스포․중국국제청도어업박람회에 참가하고 태국․베트남 수출바이어 상담회를 운영한다.
또한 내년에는 동남아권 수산물 안테나숍 개소를 위해 해외 대형마트관계자 및 바이어를 현지에 초빙, 품평회와 함께 일반인 대상 판촉․홍보행사 등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올해 경북도는 수산 유통․수출․홍보를 위해 ▲가공식품 생산 인프라 53억원 ▲수산물 유통체계 구축 39억원 ▲국내․외 홍보 마케팅 35억원 ▲수산물 브랜드 개발 16억원 등 총 143억원을 투입한다.
김두한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국내 경제성장 둔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도 수산식품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국내외 홍보․마케팅 지원과 함께 수산 스타기업 육성 등을 통해 경북도가 수산식품 한류시대를 이끄는 선봉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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