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구청장 김정식)가 제49회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기후변화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추홀구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를 제11회 기후변화주간으로 선정했다.
지구의 날인 지난 22일에는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고 출근하는 ‘녹색출근길’을 진행했다.
또 구청 종합민원실 앞에서 구민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방법 홍보(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수칙)와 온실가스 1인 1t줄이기 실천 참여 서약, 탄소포인트제 가입,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지원 및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홍보활동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자발적 참여 의식을 유도했다.
이밖에 오후 8시부터 10분간 지구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소등행사도 진행, 청사 내 전등과 외부조명 소등, 전자기기 전원차단 등을 실시하며 가정과 공동주택의 자발적 참여도 유도했다.
한편 미추홀구는 이번 지구의 날 행사와 더불어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보호하기 위한 시책으로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사업, 그린리더양성, 찾아가는 기후변화 대응 환경문화공연, 기후변화 홍보부스를 통한 교육 및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 생활양식 동참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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