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지난 2월 11일부터 4월 19일까지 68일에 걸쳐 유관기관과 인천 내 해양시설 58개소를 대상으로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태세 점검 등 총괄적인 안전실태를 점검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22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국가안전대진단은 300kl 이상 대형 기름저장시설을 대상으로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인천시청 등 13개 기관, 단·업체의 민‧관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하여 해양오염사고 대비·대응 태세 점검 및 총괄적인 안전실태를 점검하였으며,
300kl이하 기름저장 시설 및 하역시설은 해경에서 점검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점검을 통해 노후 기름저장시설 이송라인 등에 대한 개선 및 보강이 필요한 총 41곳의 지적사항에 대해 88건의 개선권고 등 행정지도를 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국가안전대진단 중 지적된 사항에 대해 각 시설별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 라며 “추후 현장실사를 실시하는 등 해양오염 사고에 대한 총괄적 관리태세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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