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오거돈 시장)는 4월 24일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하여 주요 교통현안 사업의 현장을 둘러보고 오거돈 부산시장과 함께 부산의 교통현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기주 위원장은 오전에 동남권 광역교통인프라 구축과 관련하여 부산, 울산, 경남 3개 연구원에서 공동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하고 이후 동래에서 해운대 운촌삼거리까지 BRT 구간의 버스를 직접 탑승하여 이동해 보고, 공사 중에 있는 해운대역 주변을 점검한다.
또한, 지난 1월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노선으로 선정된 오륙도선의 추진사항을 확인할 계획이다.
접견에서 오거돈 부산시장과 최기주 위원장은 BRT와 무가선 저상트램뿐만 아니라, 승객 탑승 택시의 BRT 구간 진입을 허용하는 법령개정,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보전, 동남권 광역전철 운행방안 검토, 광역도로 및 혼잡도로에 대한 국비보조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하는 것으로, 앞으로 긴밀하게 협조하여 부산의 교통현안 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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