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4월 23일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등 동구 주요 현장을 찾아가 현안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동구는 인천시의 맞춤형 방문에 따른 주요 현장 대상지로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동일방직 인천공장과 삼미물류 인접 해안지역을 제안했으며 이날 현장방문에 이은 주민과의 간담회는 노인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만석동의 마을카페 ‘괭이부리 카페’에서 진행되었다.
동구는 수도국산 달동네 박물관 증축에 따른 예산지원 및 소유권 이전 등 인천시의 협조를 요구하는 한편, 두번째 방문지인 동일방직 인천공장에서는 공장 부지를 활용한 전문 영상촬영 스튜디오 구축과 관련하여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만석 우회고가 2단계 구간을 조속히 철거해 줄 것을 시에 요청했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 참석한 괭이부리 카페 「주민과의 간담회」자리에서 인천광역시장은 “우리시는 동구와 협력하여 원도심 활성화를 통해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관광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도시 재생사업에 박차를 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민들이 주신 의견과 건의사항 등은 해당부서와 논의하여 지원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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