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2019년 상반기 노선버스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는 버스운송사업조합 및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급행·리무진 96대, 일반간선 192대, 시내간·지선 389대, 읍·면지선 65대, 마을버스 52대 등 총 888대(예비차량 94대 포함)를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차량 내 장치 및 설비 정상 작동여부, 소화기 비치 여부, 하차문 압력센서(전자감응장치) 작동상태, 차량 내·외부 청결상태 등이다.
차량 외부 노선번호 및 행선지 표지판 관리상태에 대해서도 중점 점검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및 개선토록 지도하고 주요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과징금 처분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현대성 제주특별자치도 교통항공국장은 “도민의 발인 노선버스의 안전사고 예방과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도에서 주관해 매년 상·하반기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버스운송사업자 평가에 점검결과를 반영해 일제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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