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부군수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직접 나섰다.
이용록 부군수는 지난 24일 부군수실에서 2020년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직접 주재하고 간부 공무원들에게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정부예산 확보 활동을 위해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국비사업 관련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총 49회에 걸친 충남도 및 중앙부처 방문 결과를 보고하고 국비 대응 전략 및 확보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해서는 5월에도 지속적으로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 타당성과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하는 등 국비확보에 총력을 쏟기로 했다.
이 부군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확대를 위해 정부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30조 원(지방비 포함 시 48.3조 원)을 투자하는 생활밀착형 SOC 사업에 대해 추진일정과 지침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적극적인 사업발굴을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내년부터 균특회계 포괄보조사업의 지방이양이 확정됨에 따라 시도 균특예산이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군 사업 중 74개에 달하는 균특회계 사업이 차질 없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책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이용록 부군수는 “각 부서장들은 해당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타당성 및 당위성을 명확히 설명하고, 주요 현안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성군은 지난 3월 2020년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106건을 확정하고 국비 1조500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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