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는 팁스(TIPS*) 프로그램 참여확대와 전국적인 혁신 창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 관련 행사가 부산에서 연달아 개최된다고 밝혔다.
* 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성공벤처인 등 민간(운영사)을 활용하여 창업팀 선별, 엔젤투자-정부연구·개발(R&D) 등을 연계하여 고급 기술인력의 창업을 촉진
이번 행사는 팁스 참여 및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지방의 창업기업과 수도권에 집중된 팁스 운영사 간의 접점을 마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지역 권역별로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다.
먼저 「팁스 사업설명회」가 4월 30일 오후 1시 30분,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19년 팁스사업 설명 및 팁스운영 8개사*의 소개, 창업팀-운영사 개별 상담 등으로 진행된다. 참석·상담은 별도 사전 접수 없이 당일 현장 접수로 가능하다.
* 8개사: HGI, 서울대기술지주회사, 고려대학교 기술지주회사, 액트너랩,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퓨처플레이,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시너지아이비투자
그리고 「웰컴 투 팁스 부산」이 5월 9일 오후 1시 30분 센탑에서, 팁스운영사와 창업팀의 토크 콘서트, 투자 설명회(IR), 멘토링,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팀은 4월 24일부터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의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되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상위 10개팀은 투자운영사들 앞에서 IR피칭(기업설명)을 할 기회를 얻는다.
팁스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679개 유망 창업팀을 발굴‧육성하여 후속투자 1조원을 돌파한 정부의 기술창업 대표사업으로, 올해는 팁스 운영사의 투자를 통해 250개의 신규 창업팀을 선발하는 등 1,45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부산에서 연일 개최되는 팁스 연계 행사들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의 창업기업에게 등용문 역할을 할 것이다.”면서, “부산시도 센탑을 중심으로 팁스 프로그램에 더 많은 지역기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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