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4일 인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과 함께 「인천시-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협업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인천시-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간 ‘데이터 기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체결 이후 시민생활안전 4대 분야 문제해결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19년 추진계획에 대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은 인천시 데이터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빅데이터 분석 및 예측기술을 융합하여, 2020년까지 4대분야 (교통·침수·지진·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구축하고, 인천시는 이를 활용하기로 한 업무협약이다.
지난해에는 4대분야 문제해결을 위한 데이터 수집과 관련 부서 및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부터는 이 데이터를 활용하여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여 단계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
(교통) 교통 데이터를 분석·활용하여 시민, 전문가, 담당 부서와의 협력으로 교통수요와 재정을 고려한 합리적인 버스노선 최적화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버스노선을 계획하고, 영종국제도시에 시범 운영 할 계획
(침수) 올해 상반기에는 먼저 내수재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슈퍼컴퓨팅 및 인공지능 기반 고해상도 강우 예측 기술이 탑재 된 내수침수 예측 시스템 검증(6월~9월, 집중호우 기간)
(지진) 표준화된 건물·인구·경제 정보를 기반으로 지진 피해의 종합적 분석 및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여 사례별 피해 예측 정보 제공, 단계적으로 시민 안전체감 향상, 지진 사전예방 교육 시 체험도구로 활용
(미세먼지) 기존 20개의 미세먼지 측정장비에 더해 버스에 이동형 측정 장비를 설치하고, 도로 비산먼지를 측정하여 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분석으로 효율적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 가능한 시스템 개발
이날 보고회에서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 생활·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도시문제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여, 도시 문제 해결 가능 도시로 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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